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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 사이클론 데비 대피령..피해 클 듯



사이클론 데비가 호주 퀸스랜드주를 강타하면서 호주 북동부 저지대의 주민들이 27일(현지시간) 부터 대피를 시작했다. 

데비는 퀸스랜드주 해안지대의 100km 길이의 인구 희소지역을 휩쓸고 28일 새벽 소도시인 에이어와 보웬 사이를 통과할 것이라고 호주 기상청의 마이클 페치 기상예보관이 말했다. 이 사이클론은 27일 2급 태풍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보되었지만 태평양에 도달할 때쯤에는 시속 260km의 강풍으로 지상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이에 아나스타샤 팔라셰(Annastacia Palaszczuk) 퀸즐랜드 주 총리는 27일 취약지구의 주민들에게 아직 시간이 있을 때 신속히 대피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들 지역은 아직까지 시속 125~164km의 2급 사이클런 이상의 강풍을 맞은적이 없기 때문이다. 

팔라셰 총리는 특히 노후한 주택에 살고 있는 노년 주민들이 이번 강풍을 견뎌낼 수 없을 것이라고 ABC 방송을 통해 경고했다. 사이클론 데비는 27일 새벽 현재 에이어 북쪽 90km 지점의 해안도시 타운스빌에서 400km 떨어진 곳까지 진출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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