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본전기요금제 시행 돌입

호주 연방정부는 전기요금 인하 유도를 위한 전력시장 개혁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일부로 ‘기본 전기요금제(DMO)’ 실시에 들어갔다.

주호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호주 연방정부는 전기요금 인하 유도를 위한 조치로 기본 전기요금제를 지난 1일부로 시행하며 산정된 기본 가격을 일부 지역에서 7월 1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호주 에너지규제청(AER)이 국가전력시장 지역별로 설정한 기본 가격을 반영한 계약서를 전력판매사업자가 .7월 1일 이후 해당 지역 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기본 가격은 시장 요금제 중간값과 표준 요금제 중간값 사이 50% 지점으로 책정해 가격 안전망을 제공하고 참고 청구서 설정에 사용한다.

시장 요금제는 전력판매사업자가 표준 요금제에 특정 조건 등을 부과해 소비자가 해당 조건을 충족 시 약정된 할인율을 제공하는 형태의 요금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