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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철서에 따르면 구씨는 24일 일요일 오후 6시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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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아직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선 5월, 구 씨는 극단적 시도 후 의식 없이 발견돼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이후 자신의 팬들에게 걱정과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구 씨가 올린 마지막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사망 전날, '잘자'라는 말과 함께 잠자리에서 찍은 셀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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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는 2008년 여성 아이돌 그룹 카라로 데뷔했으며 카라 해체 후에도 방송과 음악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그가 몸을 담았던 카라는 국제 무대에서 인정을 받은 최초의 케이팝 그룹 중 하나다.

2015년 발표한 그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은 음반 판매량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일본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이번 달 초 신곡 '미드나잇 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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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해 구 씨는 사생활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2018년 9월, 동영상 유포 등으로 협박한 전 남자친구와 법적 분쟁을 겪기도 했다.

전 남자친구는 협박과 상해 혐의로 지난 8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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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씨의 죽음 한 달 전에는 가수 설리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온라인 악성 댓글에 시달리면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설리와 절친한 사이였던 구 씨는 두 사람의 관계를 '친자매같다'고 표현하곤 했다.

구 씨가 죽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팬들은 구 씨와 설리가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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