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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외교부 "대북 인도주의 지원 중단"

호주 외교부가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을 중단했으며 이는 분배 감시를 위한 접근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외교부는 이날 지난해 세계식량계획(WFP) 대북 영양지원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마지막으로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2015년 12월 WFP의 이듬해 대북 영양 지원 사업에 300만 호주달러(미화 220만달러)를 지원했다. 호주 정부는 북한 핵무기 개발에 대응해 2002년부터 직접적인 대북 지원을 중단하고 WFP 등 유엔 기구를 통한 인도주의 지원을 해왔다. 그러나 분배 감시를 위한 접근 문제를 이유로 올해부터 WFP 대북 영양지원 사업에 자금 지원을 중단했다.


올해 WFP의 대북 영양 지원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 국가 스위스,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등 4개국이다. 지난해에는 이들 4개국과 중국, 인도, 리히텐슈타인 등 7개국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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