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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4년간 미국산 무기 구매에 약 8조원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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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지난 4년간 미국으로부터 무기와 군사 장비 구매에 103억 호주달러(약 8조6000억원)를 지출했다는 보고서가 28알 공개됐다. 호주국가감사국(ANAO)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호주방위군(ADF)이 2012~13년 회계연도부터 2016~17년 회계연도까지 미국 군사무기해외군사판매(FMS)를 통해 103억 호주달러 규모의 무기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비용 중 절반 이상을 정보기술, 통신, 엔지니어링 및 연구 계약에 들였다. 호주 전략정책연구소(ASPI)의 국방 전문가 앤드루 데이비스는 이날 국영 방송 ABC에 ADF의 최근 기술 진보를 생각하면 이는 놀랄만한 수치는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호주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연합군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탕 작전을 지원하고 공군이 장비를 확충하면서 미국으로부터 많은 군사 장비를 구입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 국방예산에는 항상 무기 구매가 책정되어 있다”며 “우리가 전함을 건조하더라도 무기와 감지장치 등은 해외에서 사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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