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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올해 철광석 가격 작년보다 20%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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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는 올해 철광석 가격이 작년보다 2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 보도했다.

호주 산업혁신과학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실(OCE)은 이날 발표한 분기 '자원 및 에너지' 보고서에서 2018년 철광석 가격은 실질 기준 톤당 51.50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7년 전망치 톤당 64.30달러에 비해 20% 하락한 수준이다.

수석 이코노미스트실은 올해 초까지는 철광석 가격에 변동성이 계속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상반기가 지나면 호주와 브라질 소재 저비용 생산자의 공급 증가와 철강 생산 감소에 따른 중국의 수요 둔화가 반영돼 철광석 가격은 톤당 49달러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수석 이코노미스트실은 2019년 철광석 가격은 톤당 46.70달러로 올해보다 9.2% 더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정부의 올해 철광석 가격 전망치는 민간에 비해 낮다고 FT는 전했다. 스위스 은행 UBS는 올해 철광석 가격이 톤당 64달러를 나타내 사실상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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