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타 달리기, 오페라하우스 둘러싼 빨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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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타 달리기 대회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한여름인 호주 시드니에 2500명의 여름 산타들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두꺼운 옷 대신 반팔과 반바지의 산타 복장을 하고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근처 5㎞를 달리는 이색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에는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다들 모여 빨견 물결로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한 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는 호주는 매년 이맘때쯤 산타 옷을 입고 경주하는 이색 경기를 펼치고 있다.
행사를 통해 모금한 돈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호주 산타 달리기 대회 소식에 네티즌들은 "호주 산타 달리기, 좋은 일도 하고 보기 좋네요", "호주 산타 달리기, 1등한 분 정말 좋아한다", "호주 산타 달리기, 느낌이 어떨까", "호주 산타 달리기, 크리스마스는 추워야 제맛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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