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아시안컵 마스코트, '넛메그' 발표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마스코트가 발표됐다. AFC는 11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마스코트인 '넛메그'를 공개했다. '넛메그'는 오소리과의 동물로 축구와 아시안컵으로 호주를 찾는 외국인들의 사랑을 뜻한다. 이 동물은 호주의 명물로 특히 어린 축구팬들을 위해 마스코트로 선정됐다. 

시드니 서쪽 블루 마운틴에서 탄생한 '넛메그'는 어릴 때부터 축구를 사랑해왔다는 설정이다. 골이 들어가기 전에 자신의 무릎사이에 공을 휘젓는 기술을 선보이며 득점 후에는 특이한 세리모니를 펼칠 예정이다.

마이클 브라운 아시안컵 지역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넛메그는 아시안컵 보기위해 호주를 찾는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