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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난민 출신 미스 월드 탄생...직업은?



보스니아 난민 출신 여성이 올해 미스 월스 오스트레일리아가 됐다. 15일(현지시간) 호주뉴스닷컴에 따르면 멜버른 그래드 하얏트 호텔에서 14일 열린 2017 미스 월드 오스트레일리아 대회에서 에스마 볼로더(25)가 1위에 올랐다.

보스니아 난민 캠프에서 태어난 에스마는 이후 부모와 함께 호주에 정착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그는 멜버른에서 범죄자 프로파일러로 일하고 있다. 그는 패션과 모델일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항상 학업이 우선이었다고 말했다. 

이슬람교인 에스마는 종교에 대한 편견을 깨는데 앞장서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에스마는 "이슬람에 관해 많은 오해가 있다"며 "이슬람이 평화, 화합과 번영 등에 관한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개인적인 믿음이 무엇이든, 우리가 믿는 것이 좋은 것이라면 함께 좋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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