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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백악기 초 남극 사이에 칠면조 크기 공룡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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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3000만년 전, 호주와 남극은 지금보다 훨씬 가까이 붙어 있었다. 이 시기 두 대륙의 경계에 살던 공룡의 화석이 발견됐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이다. 

 

고생물학자인 매트 헤른 박사 연구팀은 호주 남부 해안가에서 칠면조와 비슷한 크기의 작은 공룡의 꼬리와 발 뼈 화석을 발견, 생물학 분야 학술지 ‘피어J’ (PeerJ)에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공룡에 ‘Diluvicursor pickeringi’라는 학명이 붙었다. 새의 골반과 유사한 골반 구조를 지닌 공룡인 조각류이며, 두 발로 걷는 초식공룡인 것으로 추정된다. 

 

공룡 화석이 발견된 곳은 호주 남동부 해안에 있는 ‘에릭 더 레드 웨스트’ (Eric the Red West) 지역이다. 판구조론에 따르면 이 지역은 원래 남극대륙의 동쪽 부분과 이어져 있던 곳이다. 이후 대륙이 서로 분리돼 멀어지면서 크고 깊은 골짜기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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