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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운전면허증, 스마트폰 속으로 시범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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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블록체인 기술을 운전면허에 도입한다. 이를 위해 11월부터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2019년 정식 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다.  11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 비트코인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 주 정부는 운전면허 데이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면허증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시범 프로젝트 시행 후 2019년 이를 정식 서비스로 출시해 주 전체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 NWS 주 정부가 통과시킨 주민들의 운전면허증을 디지털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프로젝트에는 호주 보안업체인 시큐어로직과 다수의 IT 기술회사가 참여한다. 시큐어로직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분산 방식으로 운전면허 데이터를 저장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름은 트러스트그리드(TrustGrid)다.  

 

산토 쉬 데바 라즈 시큐어로직 CEO는 "이 플랫폼은 가짜 신분증 제작을 막을 수 있다"며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앞으로 더 발전된 블록체인 플랫폼이 수많은 공공 서비스에 적용돼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는 국가 차원에서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 기술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미 IBM과 국가 블록체인 개발 협력을 진행 중이며, 기업들이 법적 효력을 갖춘 스마트 컨트랙트를 도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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