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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통카드처럼 카드 찍는 헌금함 설치한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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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세인트 메리 대성당이 최신식 헌금함을 도입했다가 비난에 휩싸였다. 

 

20일, 세인트 메리 대성당은 전자 결제 헌금 모금함을 설치했다. 교통카드를 찍듯이 카드를 모금함에 갖다 대면 결제가 되는 방식이다. 성당은 페이스북에 간편한 헌금 시스템 도입을 알렸다. "이번 주일부터 도입될 새로운 헌금함을 공개합니다! 최신 기술 헌금함입니다. 최소 10달러부터 헌금이 가능하고 몇 초 간격으로 카드를 갖다 대면, 여러 번 헌금이 가능합니다"라고 소개했다.

헌금을 최신 기술로 쉽게 낼 수 있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최소 10달러부터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을 비난하면서 성당이 헌금을 모으기 위해 카드까지 동원한다는 반응이었다. 뜻밖의 저항에 부딪히자 성당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성당은 "새 헌금함에 대해 합리적인 의견들을 남겨주어 고맙다"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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