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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학에 세종학당 한국어강좌 첫 개설



호주 맥쿼리 대학에 세종학당이 운영하는 한국어 강좌가 개설됐다고 시드니 주재 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이 30일 밝혔다. 세종학당 한국어 강좌는 호주 대학 내에 처음 개설된 것으로, 총 12주간 주 3회(화·수·목요일) 진행되며 120명에 달하는 수강생의 60%가 맥쿼리대 학생이고 나머지는 이 대학 교직원이라고 한국문화원은 설명했다.

호주 대학 중에는 시드니대와 뉴사우스웨일스대(UNSW)에 한국어 강좌가 개설돼 있지만 한국 정부가 운영하는 세종학당의 한국어 강좌가 개설된 것은 맥쿼리대가 처음이다. 이동옥 원장은 "이번 맥쿼리대 한국어 과정 개설은 호주에서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세종학당이 '아웃리치형'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성과"라며 "향후 한국어 정규과정과 한국학과가 개설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학당 한국어 강좌는 시드니 한국문화원 내에 2011년 처음 개설됐으며 학기당 평균 80여명이던 수강생이 올해는 230여명으로 증가하는 등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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