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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졸업 전 수리시험 의무 도입 예정



고등학생들은 호주의 수학과 과학 능력 향상을 목표로 연방정부가 도입할 새로운 교육 전략으로 인해 졸업 전에 기본적인 수리 시험(numeracy test)을 통과해야 할 예정이다.
사이먼 버밍햄 연방 교육부 장관은 11일 호주 학교의 수학과 과학 수준 하락을 반전시키기 위한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STEM) 종합 전략을 발표했다.

새로운 수리시험 도입 방안에 따르면 고등학생들은 졸업장을 받기 전에 기본적인 수리 이해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수리 시험은 수학 과목을 선택하지 않는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고교생들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고교생들의 기본적인 수리 능력 측정 방법은 각 주와 준주 정부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이번 조치는 10학년 진급 전 9학년생들에게 기본적인 읽고쓰기와 수리 시험 통과를 요구하는 방안을 서호주가 도입한데 뒤이어 나온 것이다. 버밍햄 장관은 “더 빠를수록 더 좋다”면서 프리스쿨 과정 학생들에서 수학과 과학 수업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호주 학생들의 세계 학업 성취도 순위는 현재 수학이 19위, 읽고쓰기가 14위다. 이는 5년 전의 수학 15위, 읽고쓰기 9위에서 대폭 하락한 것이다.

호주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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