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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랑스 부자 1만명 해외 이주…부자 유입 1위국은 호주



지난 한해동안 프랑스를 떠나 해외로 이주한 부호가 약1만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 부자동향을 분석하는 '새로운 세계 부(New World Wealth)'는 지난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http://www.nw-wealth.com)에 발표한 '2015년 백만장자 이주' 란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프랑스에서는 약 1만명의 부자들이 해외로 이주해 이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2015년 현재 32만3000명이었던 프랑스 부자들 중 약 3%에 해당하는 1만명이 자국을 떠났다는 것이다. 

그 뒤로 중국 9000명(전체 65만 4000명 중 약 1%), 이탈리아 6000명, 인도 4000명, 그리스 3000명, 러시아와 스페인, 브라질에서 각각 약 2000명의 부호들이 해외로 이주했다. 도시 별로는 역시 프랑스 파리가 1위로,지난해 파리에 거주했던 부자 약 12만 6000명 중 약 6%에 해당하는 7000명이 다른 곳으로 이주했다. 

보고서는 프랑스 부호들의 해외이주가 많은 이유로 최근 인종 및 종교 갈등이 고조돼 테러위험이 높아진 점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그러면서 벨기에, 독일, 스웨덴, 영국 등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의 부호의 유입이 가장 많은 국가로 호주를 꼽았다. 2015년에 8000명이 새로 유입돼 총 29만명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미국에도 7000명이 유입돼 총 418만을 기록했고, 캐나다는 5000명, 이스라엘 4000명, 아랍에미리트연합 3000명, 뉴질랜드에 2000명의 부호가 새로 유입됐다. 

자국을 떠난 부호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호주 시드니로, 2015년 4000명이 유입됐다. 그 다음으로는 멜버른 3000명, 텔아비드 2000명, 두바이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각 2000명,시애틀과 호주 퍼스가 각 1000명 씩 새로 부자들이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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