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보트 쇼 MELBOURNE BOAT SHOW, Pull up the anchor!

멜번 보트 쇼 2014

MELBOURNE 2014 BOAT SHOW

Pull up the anchor!

한 켠에서는 낚시 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낚시에 대해선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들이 와있었다. 이들은 이미 호주 내에서는 유명인사로 통했다. 사인을 받기위해 줄을 서있는 사람들을 통해 멜번에서의 낚시라는 문화가 얼마나 발달해 있는가를 알 수 있었다. 이들은 낚시하는 방법을 설치된 수족관을 통해 보여주며 강연을 해주었다. 찌낚시와 맥낚시, 선상 외줄낚시, 루어낚시 등 다양한 종류의 낚시기술을 선보여 주었다.

▲ MELBOURNE 2014 BOAT SHOW ⓒ YOUNGMOK LEE

특별했던 강연을 보고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 직접 구매를 할 수 있는 용품점들도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시중에서는 구입할 수 없을 정도로 할인된 가격으로 낚시 장비들을 구입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노부부들까지 대부분의 방문자들은 멜번 현지인들이었고 이들은 이 곳에서 낚시 용품들을 구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멜번에서 낚시를 하려면 라이센스가 필수이며 쉽게 취득할 수 있으니 꼭 취득 후 낚시를 해야 한다. 어류의 종류별 크기의 제한이 있으니 확인한 후 잡아야 한다.

호주의 주요 큰 도시들은 바다와 함께 위치해 있다. 이 곳 멜번도 바다를 접하고 있다. 가장 쉽게 크루저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프린스워크에서 배를 타보는 것이다. 해가 질 무렵즈음 연인과 혹은 가족, 친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기엔 최고인 장소이다.

좀 더 많고 다양한 크루저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도클랜드와 주요 선착장을 추천한다. 많은 보트 크루저가 정착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만찬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될 것이다. 시티에서는 야라 리버를 따라 흐르는 보트 크루즈에서 멜번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내 멜번에 빠져들게 된다.

▲ MELBOURNE 2014 BOAT SHOW ⓒ YOUNGMOK LEE

레크리에이션과 가벼운 상업용 보트산업을 하는 빅토리아의 대표적 비영리조직인 BIVA(Boating Industry Association of Victoria)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실로 엄청난 규모였다. Boatsales와 Club marine이라는 기업이 후원을 하고 각종 크고 작은 기업들까지 참가한 보트 쇼에서는 다양한 보트를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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