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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어부, 몸길이 4m 넘는 상어 잡아 화제



주 어부가 몸길이 4m가 넘는 상어를 잡아 화제다. 호주 9 News는 12일(현지 시간) 뉴 사우스 웨일즈의 북쪽 해안에서 잡힌 거대한 뱀상어 사진이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튜는 트위드 해안에서 자신의 배로 고기를 잡는 전문 어부다. 그는 “처음에 상어를 보고 몸길이가 2m 정도 되는 귀상어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이 상어와 싸웠고 상어가 배 위로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매튜는 또 “어시장에 상어를 팔았지만 기념으로 상어의 턱을 남겨놓았다”고 말했다.

사진 속 상어가 백상아리라는 논쟁도 있었지만 전문가들은 이 상어가 뱀상어라고 결론을 내렸다. 뱀상어는 최대 몸길이가 7m로 몸에 있는 무늬 때문에 호랑이상어라고도 불린다.

한편 해안가에서 상어를 목격하는 일이 전례가 없을 정도로 증가하자 지역 주민들은 상어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상어를 포획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위드 해안의 해변은 파도를 타는 서퍼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지난 2월 트위드 해안과 가까운 밸리나에서 서핑을 즐기던 한 남성이 상어에게 공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해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으며, 최근 11명의 서퍼가 또다시 상어의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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