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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미 대사관, 실수로 '고양이 파자마 파티' 초대장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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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재 미국 대사관이 실수로 고양이 사진이 첨부된 초대장을 발송했다가 사과했다. 지난 10월 둘째 주,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 주재 미국 대사관은 '회의'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호주 여러 기관에 발송했다. 하지만 이메일에는 과자 접시를 들고 쿠키몬스터 옷을 입은 고양이 사진만이 첨부돼 있었다. 사진의 제목은 cat pajama-jam(고양이 파자마 잼)이었다. 이메일 수신자는 회신 요청 탭을 이용해 참석 여부를 응답할 수 있었다.


메일은 단순한 실수로 발송됐다고 알려졌다. 대사관 직원 개빈 선드왈은 "고양이 파자마 잼 파티에 참석하고 싶은 사람들을 실망하게 해 미안하지만 이런 파티는 우리의 전문분야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선드왈은 메일을 통해 "우리의 새로운 직원 한 명이 이메일 뉴스레터 플랫폼을 실험하다가 실수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이 보낸 메일이 얼마나 많은 기관에 전달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선드왈은 "실수가 재발하지 않게 강한 통제 관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이 SNS에서 화제가 되자 사진 속 고양이의 주인은 고양이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주인은 "우리 고양이 조이는 파티가 취소돼 화가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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