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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한국-일본-이란-호주, '8강 진출'(종합)




이변은 없었다. 한국-일본-이란-호주 등 아시아의 맹주들이 모두 8강에 올랐다.

일본 축구 대표팀(FIFA랭킹 54위)은 20일(한국시간) 오후 6시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직사각형 경기장(Rectangular Stadium)에서 열린 요르단 대표팀(FIFA랭킹 93위)과의 '2015 AFC 아시안컵' D조 최종전에서 혼다와 카가와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질주, 1위로 8강에 올랐다. 일본은 오는 23일 UAE와 8강전을 치른다. 반면, 요르단은 1승2패를 기록, 2위 이라크(2승1패)에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팔레스타인은 3전 전패를 기록했다.

이번 아시안컵의 특징으로 '큰 이변'과 '무승부'가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우선, A조에서는 상대적으로 전력에서 앞선 한국과 호주가 나란히 8강에 올랐다. 한국은 3승, 호주는 2승1패를 기록했다. 반면, 오만은 1승 2패, 쿠웨이트는 3전 전패로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다소 혼돈이 예상됐던 B조에서는 중국이 3연승을 질주하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우즈베키스탄이 2승 1패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가 1무 2패, 북한이 3전 전패로 예선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중동 팀들끼리 각축을 벌였던 C조에서는 이란이 3전 전승을 달리며 1위로 8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2승 1패로 2위에 오른 가운데, 바레인은 1승 2패, 카타르는 3전 전패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경기력 향상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이제 8강에서 한국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또 이란은 이라크를 상대할 예정이다. 이 경기 승자 팀끼리 4강전에서 맞붙는다. 반대편에서는 중국과 개최국 호주가 8강에서 격돌한다. 또 일본과 아랍에미리트가 8강전에서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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