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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매서 러셀 크로우 바이올린 1억100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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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가 2003년 영화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에서 연주했던 128년 된 바이올린이 7일 호주에서 열린 경매에 나왔다. 이탈리아 바이올린 장인인 레안드로 비슬라치가 제작한 이 바이올린은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소더비 호주 주최 영화 기념품 경매에서 227점 중 최고 경매가인 13만5000 호주 달러(약 1억1000만 원)에 팔렸다. 

 

크로우가 이 영화에서 입은 의상이 그 다음으로 높은 가격인 11만5000 호주 달러(약 9451만원)에 팔려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바이올린은 소더비 호주가 예상한 경매가와 비슷한 가격에 팔렸으나 크로우의 의상은 예상가를 뛰어 넘었다. 

경매 전, 소더비 호주는 기타, 미술작품, 시계, 스포츠용품, 장신구 등 크로우가 출연한 여러 영화에 등장한 물품이 나온 경매 예상 낙찰가를  260만~370만 달러로 예상했다. 입찰자의 관심은 크로우가 연주한 바이올린과 그가 2000년작 ‘글래디에이터’에서 착용한 장식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다른 경매 품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그의 갑옷은 예상가 3만 호주 달러(약 2465만원)보다 훨씬 높은 12만 5000 호주 달러(약 1억 273만원)에 팔렸다. 

‘이혼의 기술(The Art of Divorce)’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경매는 크로우의 54번째 생일이자 전처 다니엘 스펜서와의 결혼한 기념일에 열렸다.  크로우는 경매 후 트위터에 자신이 370만 호주 달러(약 30억4000만원)를 벌었다며 아직 35만 호주 달러 상당의 판매가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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